[이슈인사이드] 파월 '긴축 발언'에 증시 요동...물가 잡기 비상 / YTN

2022-03-22 96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권혁중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도 요동쳤습니다. 미국의 긴축 기조와 함께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데후임 총재 인선이 언제 이뤄질지가 관건입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평론가님, 먼저 파월 의장 발언 주요 내용부터 짚어볼까요.

[권혁중]
그렇습니다. 파월 의장이 지난 밤이었죠. 우리 시간으로 지난 밤에 인터뷰를 했는데 종합적으로 본다면 금리 인상을 물가가 통제될 때까지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이런 인터뷰를 했어요.

노동시장은 매우 강력하지만, 긍정적인 시그널이죠. 하지만 물가가 너무 높다. 그래서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고 조금 더 제한을 가하는 수준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또한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올림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이 되면 언제든지 행동에 나서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본다고 그러면 지나치게 높은 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대한 매파적인 발언들이 앞으로 계속 나올 것이다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게 이달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을 했는데 이번 발언이 소위 말하는 빅스텝, 한 번에 0.5%포인트까지 인상할 수 있다, 이런 걸 시사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까?

[권혁중]
정확하게 말씀하셨는데요. 금융권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이 사실 금리 인상도 있겠지만 매파적인 발언이 어느 정도 세기로 나올 것인가가 가장 큰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어제 그 목소리가 나왔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아시겠지만 0.25%포인트씩 올릴 것이다라고 시장에서는 예상을 했는데 이제는 빅스텝, 말씀하신 것처럼 0.5%포인트 올리겠다라고 시장에 시그널을 내놓은 상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주식시장이 금융시장에서 바로 반응을 했고요. 이러한 분위기로 본다면 매파적인 발언은 앞으로도 계속, 파월 의장뿐만 아니라 연준 위원들 목소리가 계속 나올 가능성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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